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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3 [공지]설 명절 휴관 (2/13 ~ 2/15)
- 2010/01/2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2010/01/05 쾌변 천국
- 2009/11/18 임시 휴관을 마칩니다!!! 1월 4일 다시 문을 엽니다. (8)
- 2009/09/10 행사 및 참가접수 안내
- 2009/09/04 인권을 외치다
- 2009/09/02 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
- 2009/08/28 하늘 오르는 길
- 2009/08/27 찾아오시는 길
- 2009/08/26 이게 티베트 초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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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스트 카터는 미국의 원주민인 체로키족 혈통이다.
요즘은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같긴 하지만 책에서 사용한 표현을 따르자면 체로키족 인디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굳이 혈통을 뚜렷이 하자면 아일랜드계 백인의 피가 일부 섞여있고 미군복무와 대학 교육도 마쳤으니 그는 전형적인 체코키족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자전적 소설을 통해 그가 미국사회에 편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디언으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잘 볼 수 있다.
포리스트 카터의 영혼이 따뜻했던 시절은 부모님들이 돌아가시면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산에서 살았던 시절이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손주에게로 전해지는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수천년 이어온 눈길은 참으로 따뜻하다.
"이번 생은 참 멋졌단다. 다음 생은 더 나을 거야."
약속이나 한 듯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주인공 작은 나무(Little Tree)에게 같은 말을 남긴다.
그것은 산 속의 친구들과 다른 모든 영혼들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따뜻한 영혼만이 마지막 순간 남길 수 있는 말이 아닐까?
그렇게 따뜻한 영혼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삶이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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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먼저 음식, 똥, 퇴비, 작물로 이어지는 순환이 가지는 사회적인 의미가 있고
내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로서 개인에게 의미가 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혹시 얼굴을 찡그릴지언정 모두 즐거워하는 재미를 가진 것이 바로 똥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심을 표하자마자 아내가 추천해준 책이 바로 이 쾌변 천국이다.
이름도 왠지 유쾌한 그림 작가 요지후리 분페이는 어릴 때부터 똥을 즐겨 그렸다는 일러스트레이터이고
동경대 치대 교수인 또 한 사람의 저자 후지타 고이치로는 몸 속에 기생충을 키우며 이름까지 지어주었다는 괴짜로 일본에서는 회충박사 또는 똥박사로 불린다고 한다.
유쾌하기도 하지만 개인과 지구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쾌변 천국! 불변 지옥!'
'도서관 내부 정비 및 정리 등으로 며칠간 임시 휴관합니다.'
라고 말씀드려놓고 제법 길어졌네요.
정비 및 정리를 끝내고 2010년 1월 4일 월요일에 다시 바람도서관 문을 엽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산이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서,
현재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것’
- 유네스코가 정의한 세계유산
유네스코(UNESCO)는 인류가 꼭 지켜가야 할 문화와 자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화산이 만든 섬 제주에 새겨진 자연의 흔적이 갖는 학술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 이에 더해 제주 지역의 고유한 생태계가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수십 만년 전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바닷가까지 약 15킬로미터를 흘러내려가면서 수 많은 용암동굴을 만들었습니다. 신령스러운 거문오름 분화구를 둘러보고 저 멀리 바다를 내려다보며 용암이 흘러갔던 그 길을 따라 바닷가까지 내려가다 보면, 제주 지역의 독특한 삶과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0년 전 횃불을 든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가 발견한 만장굴에 찾아가 그 웅장한 모습을 보고 나면 김녕해수욕장에서 드디어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녕해수욕장에서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소개하는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공간을 난폭하게 대하지 않고
풍경의 일부가 되어 세상을 겸손하게 바라보게 만듭니다.
- 풀꽃 세상을 위한 모임 ‘자전거에게 풀꽃상을 드리는 이유’ 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면 더욱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들과 인사할 수 있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부터 만장굴을 지나 김녕해수욕장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내리막이기 때문에 용암이 흘러가듯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만나는 제주의 자연이 들려줄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l 약 16킬로미터의 완만한 내리막길에서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적당한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l 세계자연유산의 백미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얽힌 지질과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l 제주와 세계자연유산을 소개하는 글쓰기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주최: 바람도서관 후원: 제주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제주문화예술재단)
< 강사 소개 >
강사이자 바람도서관의 대표인 박범준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무선인터넷 벤처 창업에 도전하였다. 아내를 만난 후 서울을 떠나 대전, 무주의 산촌 마을, 광양의 백운산 자락을 거쳐 바람의 섬 제주에 정착하였다. 여행하듯 살면서 나와 다른 사람,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세상과 만나는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주에 와서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서 가까운 와흘리 전원마을에 여행을 주제로 하는 ‘바람도서관’이라는 작은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언젠가 멋진 여행을 준비하듯 자신의 인생을 준비할 젊은이들을 위한 여행학교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제주를 찾는 이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여행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자전거로 둘러보는 세계자연유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 아내 장길연과 무주산골 생활의 삶과 생각을 엮은 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펴냈으며, 2009년 세계자연유산을 일반인의 눈으로 소개한 책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펴냈다. 2008년부터 경향신문에 생태칼럼 ‘살데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 행사 날짜 >
1회 2009년 9월20일(일) : 행사 완료
2회 2009년 9월27일(일) : --> 날씨 관계로 11월 8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3회 2009년 10월4일(일) --> 추석 연휴 관계로 11월 1일(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참가신청 완료
4회 2009년 10월11일(일) : 참가신청 완료
5회 2009년 10월18일(일) : 참가신청 완료
6회 2009년 10월25일(일)
< 행사 일정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문오름 트래킹, 거문오름의 지질과 생태 해설 –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로
자전거 안전교육
오전 자전거 하이킹 – 거문오름부터 선인동까지
점심 식사 및 휴식
오후 자전거 하이킹 – 선인동에서 만장굴까지
만장굴 탐방 및 만장굴의 지질과 생태 해설 –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자전거 하이킹 – 만장굴에서 김녕 해수욕장까지
휴식 및 글쓰기 교실 – 김녕 해수욕장
< 참가신청 방법 >
행사 회당 1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안전과 원활한 생태 해설을 위해 인원이 제한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에 필요한 자전거, 안전모, 행사지원 차량, 교재 등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참가자에게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참가자는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를 방문한 성인 남, 여로서 자전거하이킹이 가능해야 합니다.
참가비용
참가비용은 중식 및 간식과 제반 입장료 그리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료를 포함하여 1인당 만원입니다.
준비물
햇빛을 가리기 위한 모자, 필기구 등
참가신청
이메일(bungle@empal.com)을 통해서만 참가신청을 접수 받습니다.
참가신청 이메일에는 참가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보험가입을 위해 필요), 연락처와 함께 위의 행사날짜를 참고하여 참가를 원하는 날짜를 정확히 적어주세요.
참가신청 이메일에 답장을 통해 안내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주의할 사항
행사 당일 오전 9시에 선흘 2리 소재 거문오름 탐방안내소에서 모여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6시에 김녕해수욕장에서 행사를 마칩니다.
기상 상태 등의 이유로 행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11월 중의 일요일로 일정이 변경됩니다.
안전한 자전거 운행을 위해 충분한 사전교육을 제공하며, 도로 운행 중에는 행사차량이 따라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도로 운행이 가능한 분만 참가하시기 바라며, 행사 중에는 진행강사의 안전지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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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오르는 길, 그 아련한 이야기는
1997년 히말라야 히말라야 탈레이사가르 북벽을 거친 정상 도전에서
정상을 겨우 100m를 남겨놓은 채 사고로 숨진 젊은 산악인 3인의 삶과 죽음을 말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산악인에 대한 나의 생각은
왜 그렇게 높은 곳을 오르려 애쓰는지, 게다가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정도였다.
지금도 그들의 노력과 삶 그리고 죽음을 완전히 이해했다로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숙연한 마음으로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멋진 책을 선물해준 김재현님께 뒤늦은 감사를 드린다.
바람도서관은
북쪽으로 멀리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남서쪽에서 한라산 정산이 굽어보는
해발 300미터의 중산간 마을, 전원마을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97번 도로(번영로)를 타고 제주시를 벗어나면 '코끼리 랜드'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전원마을 표시가 나타납니다.
마을에 들어와서 마을 안 작은 사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보면 바람도서관의 작은 간판이 보입니다.
제주공항에서 택시를 타면 15,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30분 안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선행 또는 남원행 버스 중 전원마을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를 타시면 전원마을 입구 정류장에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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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신 김성식님께서 기증해주셨습니다.
재작년에 보내주신 첫 책과 함께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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